365mc네트웍스는 2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지방흡입 인공지능시스템을 공동 연구개발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365mc는 2개의 병원급 의료기관을 포함, 국내 17개 지점을 거느린 국내 최대 비만 치료 병원 그룹으로 지방흡입수술 관련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365mc 대표원장 협의회 김남철(사진 오른쪽)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제 지방흡입 수술은 순전히 의사의 손끝 감각에 의존하는 시대를 넘어 인공지능시스템의 지원을 기반으로 차원이 다른 안전성과 뛰어난 결과를 구현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MS 고순동 대표도 “365mc와의 협업이 앞으로 의료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igital Transformation)에 있어서 혁신적인 시발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365mc네트웍스와 한국MS는 지방흡입 인공지능시스템 ‘M.A.I.L.’을 공개하는 신기술 설명회를 다음달 1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