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 사 구분하라는 지적받은 스타벅스 트위터

입력 2017-08-03 16:38 수정 2017-08-03 16:46

스타벅스 코리아가 최근 이벤트를 개최하며 인기 아이돌그룹 엑소의 노랫말을 개사했다. 대부분이 재밌다고 반응했지만, 일각에서 "공과 사를 구분하라"는 지적이 일었다. 이런 비판은 캡처돼 여러 커뮤니티로 퍼지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1일 '콜드브루 사이즈업' 이벤트를 알리면서 엑소의 신곡 '코코밥'을 개사해 글을 남겼다. 트위터에 올라온 다른 이벤트 글과 마찬가지로 이벤트에 대한 궁금증을 묻는 말이 댓글로 이어졌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이 "공과 사를 구분하라"는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많은 노래를 두고 왜 하필 엑소 노래를 선택했냐는 식의 주장이었다. 스타벅스는 트위터에 "트렌드를 반영해서 작성한 것이지 팬덤을 유도하거나 운영자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것이 아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런 해명 후에도 일부 네티즌들이 불만을 제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스타벅스 트위터가 과거에도 아이오아이의 노랫말을 개사해 올린 적이 있다면서 이번 엑소 개사 논란은 억지라는 주장도 이어졌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