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고헌 박상진 독립운동가 현양행사에 참석한 현역 군인 병사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
1884년 울산에서 출생한 박상진 독립운동가는 판사시험에 합격해 평양법원으로 발령받았으나 일제의 침탈로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임용을 거부하고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1915년 대구 달성공원에서 대한광복회를 조직, 총사령으로서 군자금 모집활동과 친일파 처단활동을 전개했다. 1918년 친일파 장승원을 처단한 후 체포돼 1921년 대구형무소에서 순국했다.
전쟁기념관은 8월 이달의 호국인물로 박상진 독립운동가를 선정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