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몰카 당했다' 동료 여가수 경찰에 신고

입력 2017-08-03 14:29
사진=낸시랭 트위터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몰래카메라' 피해를 당했다며 동료 여가수를 경찰에 신고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낸시랭은 이날 오전 8시20분쯤 경기 양주 시내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A씨가 '사진을 몰래 촬영하고 사기를 친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낸시랭의 범죄 피해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신고 당시 낸시랭은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신고 이후 인근 파출소에 가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낸시랭과 A씨가 양주시의 한 중장비교육센터에서 굴착기 등의 면허를 따기 위해 합숙교육을 받았고, 전날 합격해 함께 술을 마셨다고 전했다. 낸시랭은 2일 트위터에 중장비 교육을 받는 사진과 영상을 연달아 올리기도 했다.

진채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