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세계’ 김혜준, 여진구에 볼 뽀뽀 ‘눈도장 쾅’

입력 2017-08-03 10:36

배우 김혜준이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여진구에 기습 볼 뽀뽀를 하며 강렬하게 등장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다시 만난 세계’ 5화에서 김혜준(수지 역)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큰 오빠 여진구(해성 역)를 향해 다짜고짜 “저기요. 저한테 왜 그래요?”라고 말한 뒤 볼에 기습 뽀뽀를 했다.

화들짝 놀란 여진구가 “왜 이러냐”고 묻자 김혜준은 “너무 잘생겼잖아요!”라고 당돌하게 말한 뒤 인사를 하고 자리를 떴다.


이후 김가은(영인 역)을 만나러 간 여진구는 그와 함께 있는 김혜준을 보고 자신의 막내 동생이라는 걸 알아차렸다. 김혜준은 “보고 싶었어. 큰 오빠”라고 애틋하게 말하며 다시 한 번 여진구의 볼에 입을 맞췄다.

극 중 김혜준이 맡은 수지 역은 톡톡 튀는 매력을 지닌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김혜준은 짧은 등장에도 빼어난 연기력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앞으로 여진구와 꽁냥꽁냥한 남매 ‘케미’를 이루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