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율 1위 ‘택시운전사’ 첫날 관객 수는?

입력 2017-08-03 01:13
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

영화 ‘택시운전사’가 2일 개봉했다. 관객수 500만명을 넘어서며 인기몰이 중인 군함도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택시운전사’는 개봉 첫날부터 최고의 스타트를 끊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일 오전 1시 기준으로 실시간 예매율 46.4%(예매 관객수 21만9267명), 누적관객수 78만1457명을 기록했다.

관객 평점도 높다. 3일 오전 1시 기준 네이버 평점은 10점 만점에 9.38점을 기록했다. 다음 평점은 9.5점이다.

‘택시운전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취재한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토마스 그레취만)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1980년 5월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아무것도 모르고 피터를 태우고 광주로 간 서울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의 눈을 통해 그날의 광주를 그렸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