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도해수욕장 프리미엄호텔 ‘엘바라’ 4일 착공

입력 2017-08-02 16:23

해상케이블카 개통으로 부산의 랜드마크로 부상하고있는 송도해수욕장의 중심에 들어설부산 송도의 첫 프리미엄호텔 ‘호텔엘바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분양신고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 호텔엘바라는 4일 송도해수욕장 옛 덕성관 부지에서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20층, 총 407개의 객실로 구성된 ‘호텔 엘바라’가 건립될 송도 해수욕장은 인근의 구름산책로, 해양테마파크, 해상케이블카 등의 관광 인프라를 보유해 연간 방문객이 매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자갈치시장, BIFF 문화의 거리, 감천문화마을, 국제시장, 용두산 공원 등 부산 관광의 포인트가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관광수요가 증가하였지만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호텔엘바라’는 부산 지역주민, 관광객 등 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호텔엘바라 사업지 인근에는 명지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 북항재개발단지, 진해 경제 자유구역이 개발돼 5000개 기업의 20만명 등 유동인구 등 50만명이 움직이는 산업벨트 조성으로 창출될 비즈니스 수요가 발생한다”며 “호텔엘바라는 비즈니스센터, 컨퍼러스룸 등을 완비해 숙박수요 뿐만아니라 비즈니스 목적성 투숙객의 수요도 모두 흡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