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택시운전사'가 '군함도'를 제치고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 기준으로 '택시운전사'는 예매율 49.7%, 예매 관객 21만명을 돌파하며 '군함도'를 제쳤다. 2위 '군함도'는 예매율 16.4%를 기록했다.
영화를 본 관객 반응도 뜨겁다. CGV 관객의 만족도 지수인 'CGV 골든에그지수'에서 96%를 기록하고 있다. 관객들은 배우의 연기와 스토리에 특히 좋은 점수를 줬다.
송강호, 유해진 등의 출연으로 일찍이 관심을 모았던 '택시운전사'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서울 택시기사가 독일에서 온 기자를 태우고 광주로 향하면서 벌여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진채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