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플프렌즈그룹, 다양한 휴가제 등 ‘펀 경영’시행

입력 2017-08-02 14:32

더퍼플프렌즈그룹이 일과 놀이를 분리하지 않고 노는 것처럼 일하고 일하는 것처럼 노는 ‘펀 경영’을 지향하며, 즐거운 회사를 만들기 위해 독특한 기업 문화와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다.

더퍼플프렌즈그룹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복지제도는 ‘날씨 휴가제’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메신저 문자로 회사에 알리기만 하면 출근 대신 여가활동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날씨 휴가제를 운영하고 있다.

날씨 휴가제는 2013년도 이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시행해 온 제도로, 미리 휴가일정을 정해놓지 않아도 원하는 날 언제든지 마음 놓고 쉴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이 밖에도 더퍼플프렌즈그룹은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을 고민해야 하는 업무 특성 상 권위적인 직급 대신 수평적인 호칭을 사용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편안한 사내 분위기 조성에 애쓰고 있다.

한편, 더퍼플프렌즈그룹은 이와 같은 임직원 존중의 기업문화와 근무환경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4 가족친화 인증기업’, 서울시가 남녀에게 평등한 기회와 보상을 제공하고 여성성을 존중하는 복지제도를 갖춘 기업에게 부여하는 ‘여성친화 일자리 100곳’에 선정되기도 했다.

콘텐츠팀 이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