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장마가 끝나자 불변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8월2일 화요일엔 서울의 아침기온이 27도를 넘었습니다. 출근길 아침부터 푹푹 찝니다. 또 낮 동안에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어 출근길 휴대용 우산을 챙기는 게 좋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서쪽지방과 일부 내륙에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 전라도, 경남내륙이 5~50㎜입니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소나기에도 불구하고 밤낮 할 것 없이 덥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27도, 강원도 춘천이 25도, 인천이 26.8도, 강릉이 22.6도, 수원이 25.4도, 청주 26도, 전주 26.2도, 대구 23.4도, 부산 24.8도, 제주 28.7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 강원영동과 충북, 경북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서울과 춘천이 33도, 강릉이 28도, 대전이 34도, 대구가 32도, 전주가 34도, 부산이 30도, 제주가 34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낮에는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도 높아질 전망입니다. 자외선 지수는 오전에 ‘약간나쁨’으로 출발해 낮 동안 ‘매우나쁨’까지 오르겠습니다. 또 오존 농도도 수도권과 충남, 전남, 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휴대용 우산 챙겨요. 자외선 차단제 발라요.
등굣길 : 휴대용 우산 챙겨요. 자외선 차단제 발라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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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