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에이스’ 앤디 밴 헤켄의 활약에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넥센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정규리그 SK와의 경기에서 3대 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밴 헤켄이 7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12탈삼진 무실점으로 맹활약했다. 덕분에 넥센은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 감독은 “밴 헤켄이 팀 에이스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다”며 칭찬했다. 이어 “공격이 좋은 SK를 상대로 영봉승을 거둬 기쁘다. 중위권 싸움을 하고 있는 상대에게 거둔 승리라 더 기분이 좋다. 내일도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넥센은 2일 선발투수로 최원태를, SK는 문승원을 마운드에 올린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