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산하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임태모·앞줄 왼쪽 두번째)가 2017년 행정자치부 주관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1일 고양도시관리공사에 따르면 행자부 경영평가는 전국 343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경영실적을 확인하고 컨설팅하는 종합평가 과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매년 평가지표 및 실적 검증이 고도화되고 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난해 임태모 사장 부임 후 100만 대도시에 걸맞는 경영비전인 ‘2020 ACE 공기업’과 ‘고품격 CS, 2000만 이용객, 도심균형발전 유도, 융합·혁신조직’ 4대 경영전략을 통해 재도약을 시도해왔다. 특히 2020비전 수립 및 과제선정 과정에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순수한 내부 역량으로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도출해 타 공기업과 차별되는 훌륭한 실적을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2016년부터 지역사회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양시 현안 사업인 ‘통일한국 실리콘밸리’와 연계한 3대 핵심 사업을 본격 추진해왔으며, 안심행복사업장 구축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대피훈련’은 국민안전처의 홍보 콘텐츠로 이용되기도 했다.
시설 활성화에도 주력해 매년 체육·문화시설 이용회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고양스포츠타운 및 고양어울림누리 등 대규모 사업장은 방송 촬영·대형 행사·콘서트 등 주민복지를 위한 행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밖에도 환경에너지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신규 사업 인수를 통한 고양 시민의 복리증진에 도 힘써 왔다는 평가다.
임태모 사장은 “우수한 성과 도출은 모든 임직원이 소통하고 협업했을 때 비로소 가능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참 좋은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지역 일꾼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