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데 몸 안 사리는 제주 JIBS 여기자

입력 2017-08-01 08:56

불어난 빗물에 주민이 고립됐다는 소식을 전하는 제주도의 한 기자가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SBS는 31일 제주 지역 상황을 전하며 제주 지역 방송인 JIBS의 도움을 받았다. 제주도는 이날 폭염 주의보에서 갑자기 국지성 폭우가 내려
낮은 지대에 있는 집들이 물에 잠겼다. 이런 상황을 취재한 JIBS의 구혜희 기자는 빗물에 잠긴 집을 방문하면서 빗물에 직접 들어갔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빗물이 허리까지 들어찬 거리를 구혜희 기자가 걷는 모습이 캡처돼 퍼지고 있다.



이날 제주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국지성 폭우는 서귀포시 표선 172, 남원 137.5㎜의 강수량을 각각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