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치 영입' 무리뉴 감독 "마티치는 '나의' 선수다"

입력 2017-08-01 09:14 수정 2017-08-01 09:20
사진=맨체스터유나이티드 공식 SNS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이벌 팀인 첼시 소속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 영입에 성공했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티치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마티치는 "맨유에 합류해 기쁘다. 무리뉴 감독과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정말 좋다"며 "매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맨유의 역사 일부가 되는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 사령탑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마티치를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무리뉴 감독은 "마티치는 맨유의 선수이자 무리뉴의 선수"라면서 "마티치는 축구선수로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진 선수"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마티치는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해 차기 시즌에 대비한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