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TF 구성

입력 2017-07-31 11:15
대구시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에 적극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대구지역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은 223곳으로 이 중 민간어린이집은 197곳이다. 현재 대구시에서 신축 중인 공동주택 45곳을 포함하면 공동주택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 대상은 242곳에 이른다.

 TF팀은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이 팀장을 맡으며 대구시 및 구·군 관련부서, LH공사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된다. TF팀은 입주민을 대상으로 국공립 전환 인센티브 홍보, 공동주택에 대한 관리 지원방안 모색, 공동주택 어린이집 임대료 규정 준수에 대한 지도·감독 등을 담당하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조치는 어린 자녀를 가진 부모들이 마음을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질 높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많이 확충해 아이 키우기 좋은 대구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