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행 KTX 고장…공항철도 1시간 넘게 운행 지연

입력 2017-07-31 10:53 수정 2017-07-31 11:01
31일 오전 8시2분쯤 공항철도 선로로 진입하던 KTX 열차의 신호장애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공항철도 일반열차가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김포공항역 중간에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공항철도는 8시부터 9시20분까지 지연된 열차는 15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역으로 향하던 공항철도 일반열차가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김포공항 사이에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해 출근길 김포·인천공항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31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공항철도 선로에 진입한 KTX 열차가 신호 장애를 일으키며 멈춰섰다. 이로 인해 8시2분쯤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출발한 공항철도 일반열차가 김포공항역 중간에 멈춰섰다.

31일 오전 8시2분쯤 공항철도 선로로 진입하던 KTX 열차의 신호장애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공항철도 일반열차가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김포공항역 중간에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공항철도는 8시부터 9시20분까지 지연된 열차는 15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

이번 사고로 오전 8시2분부터 9시20분까지 인천국제공항역행 하행선 공항철도 열차 15대가 지연됐다.

코레일 측은 장애로 멈춰선 KTX 열차를 끌어내기 위해 구원열차를 투입해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공항철도 상·하행선 모두 정상운행되고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