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현장조사 실시

입력 2017-07-31 09:20
울산시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불법행위에 대해 10월부터 현장조사를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5개월간 그린벨트 전역을 촬영한 항공사진을 판독한 결과, 건축 관련 122건, 형질변경 83건 및 물건적치·죽목벌채·비닐하우스·공작물 설치 등 행위 510건 등 총 715건의 불법행위 의심사례를 발견했다.

 시는 1차 원상복구 등 계고조치하고 일정기간 내 자진 철거되지 않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 부과 및 검찰 고발 등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