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팬에게 의뢰받은 일하면서 별말 다하는 업체

입력 2017-07-31 08:57

수제 도시락과 쿠키 등을 만들어 파는 업체가 가수의 팬들로부터 '조공'을 의뢰받고 뒷말을 하는 듯한 글로 팬들의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조공은 팬들이 아이돌 가수들에게 바치는 선물 세례를 일컫는 말이다. 

이 업체는 팬들이 의뢰한 도시락과 쿠키를 만드는 과정을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누군지 모르는 그룹" "진정한 팬이라면 직접 만들어 줘야 한다" 등의 글을 남겼다. 이 업체가 팬들로부터 제작 의뢰를 받은 그룹은 5인조 밴드 DAY6(데이식스)이다. 제작 일지와 같은 글마다 '#DAY6'와 같은 태그를 달았다.




데이식스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이다. 성진, Jae, Young K, 원필, 도운이 멤버다. 팬덤도 크다. 29일에서 30일 단독 콘서트 모든 좌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