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영화배우 브랜드 평판 1위 올라… 2위는 송강호

입력 2017-07-30 19:45

배우 송중기가 7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017년 6월 28일에서 7월 29일까지 실시한 조사에서 송중기는 대한민국 소비자가 사랑하는 영화배우 50명 중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들의 브랜드 선호 빅데이터 1억3928만4258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지표, 미디어지표, 소통지표, 커뮤니티지표를 측정했다. 지난 6월 영화배우 브랜드 빅데이터 8057만1958개에 비해 약 73% 늘어난 수치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해 소비자들의 행동을 분석하고, 참여가치·소통가치·미디어가치·커뮤니티가치·소셜가치로 분류해 긍·부정 비율 가중치를 반영해 나온 지표다. 영화배우 브랜드 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그리고 소통지수와 커뮤니티지수를 측정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소비패턴을 분석했다.

1위인 송중기는 참여지수 358만2200, 미디어지수 545만7648, 소통지수 274만1225, 커뮤니티지수 1171만3416로 측정됐다. 이에 따라 총 브랜드평판지수 2349만4489로 나타났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영화배우 송중기는 영화 ‘군함도’를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며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만들어진 송중기 브랜드가 인기스타 송혜교와의 결혼과 영화 ‘군함도’로 이슈화되며서 소비자들의 참여 빅데이터도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2017년 7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은 1위부터 차례로  송중기, 송강호, 공유, 김수현, 이정현, 소지섭, 임시완, 전지현, 황정민, 여진구, 유해진, 안재홍, 이경영, 정우성, 이병헌, 김옥빈, 현빈, 유아인, 한지민, 박효주, 한효주, 이정재, 조인성, 김혜수, 하정우 순이었다.

김동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