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벨기에를 중심으로 전 세계를 생중계로 연결해 투모로우랜드 메인스테이지와 UNITE 무대에서 펼쳐진 국내외 DJ들의 공연과 독특하고 신비한 투모로우랜드의 분위기를 즐기는 젊은이들이 무박2일 페스티벌에 적극 참여했다.
29일 오후 8시부터 30일 오전까지 이어진 이 무대는 투모로우랜드로부터 영감을 받은 맞춤형 무대와 장식 및 특수효과를 기반으로 국내외 초호화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쉼없이 이어졌다.
투모로우랜드는 벨기에에서 개최된 대형 뮤직 페스티벌을 말한다. 2005년부터 개최된 이 페스티벌은 세계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뮤직 페스티벌의 하나로 우리나라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상륙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부시장이 현장에 직접 나와 참관하는 등 음악도시 인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전세계 젊은이들이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하나가 돼 한여름밤의 감동을 만끽하는 모습이 보기에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