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병'은 단발이 잘 어울리는 연예인을 보고 머리를 자르고 싶어지는 것을 뜻하는 인터넷 용어다. 머리를 기르지 못하고 단발을 고수하게 되는 것 역시 이에 해당한다. 그러나 얼굴 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단발은 종종 '머리만 아이유' '머리만 수지' 등으로 놀림받게 되는 헤어스타일이기도 하다.
29일 네이트 판에는 이런 단발병을 치유하기 위해 '긴머리 자극 사진'을 공유해달라는 요청이 올라왔다. 긴머리가 잘 어울리는 여자 연예인의 사진을 보며 머리를 기를 수 있게 도와달라는 것. 아래 사진들을 저장해놓고 찬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가을에는 긴 머리로 청순한 매력을 발산해보자.
마지막은 역시 ‘어차피 장발은 장문복’이다. 장문복은 11일 글로벌 뷰티 브랜드 로레알파리 제품의 광고 모델이 됐다. 여성보다도 더 찰랑거리는 머릿결 덕분이다.
로레알파리 모델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지 않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