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약칭 KITAS) 2017’이 다음 달 10일부터 3일 간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스마트 기기 전문 전시회 KITAS가 (주)신한전람의 주관으로 8월 10~12일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부대행사로 바이어 초천 1:1 구매상담회와 투자자 초청 1:1 투자상담회, Bag 이벤트, 포토타임 등이 마련돼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VR, 인공지능,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등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들이 소개될 전망이다. 특히 KITAS가 선정한 Top 10 제품들을 선보이는 자리이기 때문에 벌써부터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타트업 ‘망고슬래브’의 점착식 미니 프린터 ‘네모닉’은 잉크나 토너 없이 모바일 또는 PC에서 작성한 메모를 점착 메모지로 출력해준다. ‘굿인터내셔널’의 자율주행 스마트 캐리어 ‘코와로봇’은 주인만 따라다니고, 자동으로 장애물을 피할 뿐만 아니라 GPS 위치추적 기능도 있다.
스마트홈 로봇이자 소셜로봇인 ‘아이지니’, 사용자의 건강을 관리해주는 스마트 벨트, 스마트폰이 개인 트레이너가 되는 ‘버프업’도 관람객들이 이목을 끌 후보로 꼽힌다. 그밖에 스마트 컨트롤러 ‘모션플레이’, 웨어러블 카메라 ‘미위클립’, 초고속 무선 송수신기 ‘브이젯’, ‘스마트 드럼킷’, 스마트 모빌리티 ‘스티고바이크’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엔 118개의 기업이 KITAS에 참여했으며 국내 바이어 12800명, 해외 바이어 66명 등 총 4227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올해는 151개의 기업이 참여해 부스도 지난해에 비해 163개나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더욱 많은 볼거리가 관람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희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