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9일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하에 개발되고 있는 신형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탄도미사일은 정확도와 위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수초 이내에 4발을 발사할 수 있어 단시간에 대량으로 목표물을 파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공개영상에서 목표지점을 정확하게 타격하는 장면을 통해 단 1발로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음을 과시했다. 군은 보도자료를 통해 “북핵·미사일기지 뿐 아니라 수도권에 위협이 되는 모든 장사정포 갱도진지를 동시에 파괴할 수 있다”며 “필요시 북한의 어느 곳이라도 즉각 타격할 수 있는 세계최고 수준의 정확도와 파괴력을 지닌 미사일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군, 신형탄도미사일 시현 영상 공개, 정확도 위력 획기적 향상
입력 2017-07-29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