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또다른 ICBM, 북한 더욱 고립시킬 것"

입력 2017-07-29 09:2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북한의 또 다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는 북한 정권의 무모하고 위험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은 이 미사일 시험을 규탄하며 이러한 시험과 무기들이 북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는 북한의 주장을 거부한다”며 “세계를 위협하는 이런 무기와 시험발사는 북한을 더욱 고립시키고 북한 경제를 약하게 만들어 북한 주민들을 가난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본토를 방어하고 역내 동맹국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전석운 특파원 swc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