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미사일 발사, 무모하고 위험···더욱 고립될 뿐”

입력 2017-07-29 09:15 수정 2017-07-29 10:38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무모하고 위험한 일”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CNN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통해 성명을 내고 “세계를 위협하는 이런 무기와 실험은 북한을 더욱 고립시키고 이들의 경제를 악화시키며 주민들을 박탈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본토 안보를 보장하고 우리 동맹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한국 시간으로 28일 23시41분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미 국방부는 이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급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