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8월 ‘감곡 복숭아’로 다양한 디저트 출시

입력 2017-07-28 21:30

서울신라호텔은 8월 ‘감곡 복숭아'를 제철 식재료로 선정하고, 여름철 다양한 복숭아 디저트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여름철 대표적인 과일 중 하나인 복숭아는 당도와 비타민 함량이 높아 각종 성인병 예방과 혈액순환 개선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으로 배출돼 부족한 칼륨을 보충해 몸의 전해질 균형을 잡아주며, 뜨거운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켜 주기 때문에 과거 ‘동의보감’에는 씨부터 열매까지 버릴 것 하나 없는 ‘보약’으로 기록돼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지난 2015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복숭아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감곡 미당농원 복숭아’를 7,8월 제철 제산지 식재료로 선정해 산지에서 직접 공수해 사용한다.

 충북 음성군 감곡면의 ‘미당농원’은 땅이 살아 숨쉬는 농법으로 친환경인증과 GAP(우수농산물) 인증을 받았으며,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아 부드러운 과육질로 유명하다. 또한, 품질 향상을 위해 과감한 적과(열매솎기) 실시로 높은 당도를 유지한다.

 서울신라호텔은 당도와 품질이 가장 높은 '감곡 복숭아'를 활용한 디저트를 8월까지 선보인다. 신라호텔의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는 '복숭아 홍차 케이크'와 ‘복숭아 젤리'를 준비했다. 먼저 ‘복숭아 홍차 케이크’는 여름의 대표적인 과일인 복숭아와 홍차의 일종인 얼그레이의 조화가 돋보이는 케이크로, 달콤한 복숭아와 생크림이 어우러진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여름철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복숭아 젤리’는 복숭아 과즙과 과육이 들어가 달콤한 과일의 맛을 풍부하고 진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프렌치 레스토랑인 콘티넨탈은 ‘복숭아 콘소메 콤포트 젤리 셔벗’을 선보인다. 잘익은 복숭아에 상큼한 레몬주스의 맛을 더한 후, 수비드하여 만든 복숭아 콤포트와 복숭아 껍질과 과육을 중탕으로 우려내 복숭아의 깊은 맛과 달콤한 과일 향이 어우러진 젤리, 시원한 복숭아 셔벗을 함께 곁들여 낸 다양한 식감과 풍부한 복숭아 향을 느낄 수 있는 디저트다.

 서울신라호텔은 국내 제철 식재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월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제철 식재료를 선정하고 이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3월에는 ‘완도 자연산 참돔’, 4월에는 '평창 자연산 두릅'을 선정했다.

 매월 식재료는 서울신라호텔의 식음기획자, 구매팀, 셰프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산지를 방문해 식재료의 품질을 확인하고 생산자와의 미팅을 거쳐 선정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