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의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상하목장’은 국내 유업계 최초로 ‘통합 HACCP 황금마크’를 적용한 유기농 우유(180㎖, 750㎖)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통합 HACCP 황금마크는 제조시설의 위생뿐만 아니라 가공, 유통과정까지 깐깐한 평가기준관리를 거쳐야만 획득할 수 있다. 게다가 상하목장은 유기농 우유 제품 패키지의 통합 HACCP 황금마크에 QR코드를 삽입하고, 소비자들이 안전관리통합인증·유기농 인증서, 제품 및 안전 먹거리 안내 등의 정보를 확인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전 패키지를 적용해 어떤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청과 브랜드 돌(DOLE)은 ‘테트라팩 무균포장제’를 적용한 2in1 아이스 바 ‘후룻팝’ 4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테트라팩 무균포장제는 외부의 빛과 공기를 차단해주는 안전 패키지로, 식품 보관에 신경 써야 하는 더운 여름에도 상온 보관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덕분에 여름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62㎖의 소형 패키지로 출시되어 아이 간식으로 간편하게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아이들이 섭취하는 식품인 만큼 원재료와 성분에 신경 쓴 제품들도 주목 받고 있다. CJ 제일제당의 프리미엄 냉장햄 제품인 ‘The 건강한 자연에서 얻은 재료’는 식품 첨가물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무항생제 돼지고기만 사용했다. 또한 아질산나트륨을 넣는 대신 자연에서 얻은 재료의 항산화 능력과 항균 작용을 활용해 보존성을 강화했다. 양파, 마늘, 유기농 갈색설탕, 천일염 등 집에 있는 재료들로 맛을 더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