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값진 시간, 일자리 창출 앞장서겠다"

입력 2017-07-28 15:57
사진=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대화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정용진 부회장은 간담회가 끝난 후 인스타그램에 간담회 사진과 함께 "뜻 깊은 자리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적었다.

그는 "정부 정책이나 해법, 그리고 기업의 입장과 현안들도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세계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정 부회장은 '호프 미팅'에 대해 "맥주 아주 맛있었고, 임지호 선생님의 음식도 수준급이었다"고 전하며 '세븐브로이' '산당' '임지호'를 해시태그로 걸었다. 세븐브로이는 중소 수제 맥주 제조업체 중 최초로 일반 맥주 제조면허를 취득한 업체다.

한편 28일 열릴 간담회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허창수 GS 회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황창규 KT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등 7명이 참석하며 '황태절임'이 주메뉴로 올라갈 예정이다.

진채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