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국제영화제 갈 뻔 한, 영화 '브이아이피'

입력 2017-07-28 10:04
사진=영화 '브이아이피' 공식 스틸컷

영화 '브이아이피'가 한국 개봉 일정 때문에 베니스국제영화제의 초청을 고사했다.

영화 '브이아이피'는 8월 30일 개막하는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될 예정이었다. '브아아이피'의 한국 개봉일은 24일로, 베니스국제영화제의 개막일보다 빨라 무산됐다. 베이스국제영화제의 관례가 월드 프리미어(세계에서 첫 상영)이기 때문이다. '브이아이피' 관계자들은 국내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쪽을 택했다.

그 결과 올해 열리는 베니스국제영화제에는 한국영화가 한 편도 진출하지 못했다. 베니스국제영화제는 칸, 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국제영화제로 꼽힌다.

영화 '브이아이피'는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등이 출연하는 범죄 액션물이다.

채효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