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楚亭)은 조선 후기 상공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실학자 박제가의 호로, 전국 700만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 육성과 권익보호에 앞장선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8일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정 의원은 7월에 출범한 ‘소상공인권익보호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대기업-중소기업, 원사업자-하도급사업자 등 갑·을 관계에 3배 이내 징벌적손해배상제, 보복조치금지, 과징금 등의 조항을 확대 적용해 법의 과소집행 문제를 보완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하도급법’ ‘대리점법’ 개정안 등을 대표 발의하는 등 평소 소상공인의 권익보호를 위한 의정활동이 높이 평가 받았다.
정 의원은 “이번 수상이 소상공인들의 권익보호와 육성을 위해 더 열심히 뛰라는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