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과점 넘은 광기"…'군함도' 스크린 독점에 일침 가한 민병훈 감독

입력 2017-07-27 14:48

독립영화 감독 민병훈이 영화 '군함도'의 스크린 독과점에 일침을 가했다. 민병훈 감독은 "제대로 미쳤다. 군함도 스크린수 2168개"라며 "독과점을 넘어 이건 광기다"라는 글을 26일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신기록을 넘어 기네스에 올라야 한다"는 그는 "대한민국 전체 영화관 스크린수가 2500여개"라며 독과점 실태를 꼬집었다.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을 맡은 영화 '군함도'는 CJ CGV에서 약 972개의 스크린을 몰아주며 독과점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