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 주먹 휘두른 10대 불구속

입력 2017-07-27 09:55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형제간 싸움을 말리는 아버지 B씨(53)의 가슴과 머리 등을 폭행한 혐의(존속폭행)로 A군(16)을 불구속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27일 0시30분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아들에게 폭행을 당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A군은 친형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아버지가 싸움을 말리자  홧김에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