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잔소리 해" 청주서 아버지 폭행한 10대

입력 2017-07-27 08:44

형과의 다툼을 말리는 아버지를 폭행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청주 흥덕경찰서는 27일 아버지 B(53)씨의 가슴과 머리 등을 때린 A(16)군을 존속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A군은 이날 집에서 형과 다투는 자신을 말리는 아버지를 두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평소 A군이 공부 문제로 자주 다퉜다는 주변의 증언을 토대로 홧김에 아버지를 폭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