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7월27일 목요일에도 여전히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지만 어제보다 1~2도 가량 낮아지겠습니다. 연일 계속됐던 열대야 현상도 다소 주춤해졌습니다. 밤부터 중북부지방에 장맛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2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밤부터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에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오후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는 30~80㎜, 많은 곳은 120㎜ 이상입니다. 충청 북부는 20~60㎜, 충남, 강원 영동, 경북 북부는 5~40㎜입니다. 비가 오는 지역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비는 내일 오후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그러나 어제보다는 낮 기온온 1~2도 가량 낮아졌습니다. 최근 밤사이 기온이 26도를 넘어서는 등 기승을 부렸던 열대야 현상도 조금 주춤합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기온은 서울이 25.6도, 강원도 춘천이 23도, 인천이 25.8도, 강릉이 20.1도, 청주가 23.8도, 수원이 25도, 대구가 19.7도, 창원이 22.3도, 부산이 22.4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조금 낮아져 서울이 32도, 춘천이 31도, 강릉이 29도, 청주가 32도, 대구가 33도, 부산이 30도, 제주가 31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아침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해가 뜨면서 안개는 걷히겠지만 자외선 지수가 높아져 외출할 때 모자나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를 꼭 챙기는 게 좋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자외선 차단제 발라요. 선글라스와 모자 써요.
등굣길 : 자외선 차단제 발라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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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