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폭언과 폭행이 ‘문화’인 사회

입력 2017-07-27 07:00
국민일보 그래픽

2017년 7월 27일자 국민일보 1면 기사들입니다.

▶[단독] “순경만도 못한 XX”… 검찰 폭언문화 여전

부장검사의 폭언·폭행에 시달린 평검사가 극단적으로 선택한 사건 이후에도 검찰 내부에선 하급자 인격모독 행태가 근절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문무일 검찰총장이 조직문화를 어떻게 개선할지 주목됩니다.


▶[단독] 체육계 3개 단체 ‘야구감독 선수폭행’ 대학 공동조사

대한체육회 대한야구협회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충남 A대 야구부 B감독 폭행 사건(국민일보 7월 20일자 8면)을 공동 조사합니다. B감독이 현 프로야구 구단 소속 선수를 과거 폭행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北 ICBM 내년 실전배치 당초보다 2년 앞당겨져”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핵탄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내년에 실전배치할 것이라고 미 국방부가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ICBM 보유시기를 빨라야 2020년이라고 예상한 당초 예측을 2년 앞당긴 전망입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은행, 전당포식 영업 말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에 치중하는 은행권 영업 관행을 겨냥해 “전당포식 영업”이라고 질타했습니다. 은행들이 혁신 중소기업 대출보다 ‘손쉬운 영업’에 안주하고 있다는 비판입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