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질환 전문 생명공학 바이오기업인 ㈜아벨리노가 각막이상증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환자들에게 꾸준하게 시행, 라식, 라섹 수술 등 안과수술의 안전성을 높여온 안과의 공로를 인정하는 ‘2017 베스트클리닉어워드(2017 Best Clinic Award)’를 시상하였다.
아벨리노그룹은 2008년 세계최초로 상업적 각막이상증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시작한 안과질환 전문 바이오기업으로, 안과질환 유전자검사 시장을 선도해 나아가고 있다. 라식, 라섹수술의 부작용 중 하나인 원추각막과 연관성을 보이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사하는 ‘아벨리노랩 KC테스트’를 출시하였으며, 그 외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의 개발은 물론이고, 각막이상증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벨리노는 ‘2017 베스트클리닉어워드를 통해 환자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나아가 ㈜아벨리노의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모든 굴절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모범적으로 사용하는 안과를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런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강남W안과, ▲공안과, ▲구리성모안과, ▲메트로아이안과, ▲부산밝은성모안과, ▲부평성모안과, ▲분당연세플러스안과,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수연세안과, ▲수원제일안과, ▲아이시티안과, ▲압구정성모안과, ▲연수늘밝은안과, ▲울산성모안과, ▲울산신세계안과, ▲이오스안과, ▲일산새빛안과병원, ▲한길안과병원 이상 총 18개 안과가 선정되었으며, 해당 병원에게는 소정의 인증패가 전달됐다.
아벨리노그룹은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영국에 법인을 설립하여, 5개 국내외 법인과 9개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에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미국법인은 미국 보건부 산하기관에서 실시하는 미국 실험실표준인증(CLIA)을 국내 바이오기업 최초로 획득하였다.
CLIA(Clinical Laboratory Improvement Amendments)는 미국의 표준 인증제도로, 미국에서 임상진단 유전자 검사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실험실의 정확도, 신뢰성, 적절성 등을 검증하는 엄격한 이 인증을 획득해야 가능하다.
또한, 2015년에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각 분야별 기술과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는 기업을 차세대 기술 선도 기업으로 선정하는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에 국내 바이오기업 중 최초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전세계 50개 나라와 서비스 공급계약을 맺어 활발히 그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현재 라식, 라섹수술 전 검사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고 있으며, 안과에서도 보다 정밀하고 다양한 검사를 통해 수술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각막이상증과 원추각막의 유전적 요소를 검사하기 위해 유전자검사를 진행하는 안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환자 개인의 유전자검사 결과와 진료 정보를 고려하여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를 제공하는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가 시행되고 있다.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는 차세대 의료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는 개념으로,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정밀 의료를 가능하게 한 유전자검사는 염색체에 들어있는 유전자에 대한 검사로 유전질환이나 일부 종양의 진단 및 돌연변이, 염색체이상 등을 진단하는 검사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만약 질환이 발생하기 전에 유전자 검사를 통하여, 질환의 발생 위험성이 높다는 것을 미리 확인한다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동일한 질병이라도 개인별로 생화학적인 원인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가능하다.
안과의 대표적 유전성 질환 중 하나인 각막이상증은 각막에 지속적으로 단백질이 축적되어 시력소실을 유발하는 유전질환으로, 유전자 돌연변이를 보유한 사람이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을 받을 경우 눈 건강에 치명적인 손실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전 정확하고 정밀한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콘텐츠팀 이세연
안전한 라식과 라섹수술을 위해 정확한 수술 전 검사 필요
입력 2017-07-29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