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업계가 다양한 여름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상쾌지수’를 올리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코카콜라사 커피 브랜드 조지아가 출시한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는 10기압 고강도 추출 과정을 통해 커피의 깊은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콜드브루다. 기존 콜드브루의 장점인 깔끔한 맛을 유지하면서도 깊은 커피 아로마를 담아내 보틀을 여는 순간 느껴지는 커피 향으로 소비자들의 후각을 사로잡는다. 또한 국내 유일하게 알루미늄 재질의 슬림 보틀 용기를 커피 시장에 도입하고, 크라프트지 느낌을 살린 디자인과 콜드브루의 시원함을 연상시키는 파란 컬러를 적용해 완성한 스타일리시하고 프리미엄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는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아메리카노’와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카페라떼’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카콜라사가 미국, 캐나다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국내 시장에 선보인 ‘골드피크 티’는 우바산 홍찻잎을 직접 우려내 깊고 풍부한 홍차 본연의 향미를 살렸다. 깔끔하고 풍부한 맛을 지녀 여름철 갈증해소에 적합한데다 브런치나 디저트와 같은 다양한 요리에도 어울린다. ‘골드피크 티’는 깊고 진한 홍차의 향을 살린 ‘골드피크 티 오리지널’과 라즈베리 향으로 상큼함을 더한 ‘골드피크 티 라즈베리’ 2종으로 출시됐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일수록 비타민과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한 과일을 먹어줄 필요가 있다. 과일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면 좀 더 쉽게 과일에 들어간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
코카콜라사의 주스 음료 브랜드 미닛메이드는 국민 과일인 사과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했다. 과일 음료 ‘미닛메이드 홈스타일 사과’는 과즙과 과일 속껍질 펄프를 담아 ‘과일 속까지 먹는다’는 새로운 주스 스타일을 추구한다. 사과 과즙에 아삭한 과육을 넣어 입안 가득 사과 특유의 상큼함과 풍부한 식감을 살렸다. ‘미닛메이드 스파클링 사과’는 사과 과즙에 탄산을 첨가해 사과의 맛과 입안에서 톡톡 튀는 스파클링의 청량감을 살렸다.
과일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집에서 시원하게 즐기는 ‘깔라만시&라임 블랜딩 티’를 선보였다. 열대과일 깔라만시와 라임을 적절한 비율로 블랜딩한 이색 과일차로, 다이어트 푸드로 주목 받고 있는 깔라만시에 라임을 첨가해 청량감을 강화했다. 물, 탄산수, 술, 요거트 등과 섞어 다양한 레시피를 즐길 수 있다. 깔라만시는 라임류 열매로, 비타민C가 풍부해 여름에 즐기기 좋다.
청과 업체 Dole(돌)이 선보인 ‘후룻팝’은 주스로 만실 수도 있고, 얼려서 아이스바로 즐길 수도 있다. 한 손에 잡히는 62㎖ 소패키지로, 액체 상태일 때는 주스로 마실 수 있고, 6시간 이상 얼린 후 패키지 상단을 잘라내 시원한 아이스바로 즐길 수도 있다. 테트라팩 무균 포장재를 사용해 상온 보관이 가능해, 무더운 여름철 어린 자녀들의 간식, 여름 휴가철 간식 등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한국 야쿠르트의 ‘얼려먹는 야쿠르트’는 야쿠르트 병을 거꾸로 한 패키지로 야쿠르트 고유의 아이덴티티는 살리되 얼린 야쿠르트를 떠먹기 좋도록 입구를 넓혀 편의성을 높였다. 야쿠르트를 얼려 바닥 부분을 뜯어 먹던 고객들의 행동에 착안해 탄생한 제품으로, 올 여름을 앞두고 제품 출시 1주년 고객행사와 함께 한정판 선물세트를 판매하기도 했다.
크라운이 출시한 ‘짜먹는 새콤달콤’은 기존 카라멜 형식의 고체 타입에서 짜먹는 튜브 형식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튜브 타입으로 제작해 짜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냉동실에 얼려 시원하게 먹으면 기존의 상큼한 맛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얼려서 먹을 경우 손으로 조물 조물 만지는 재미를 더해 입안 가득 느껴지는 시원함에 차가운 촉감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