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잃어도 외양간은 고쳐야 하는 이유.jpg

입력 2017-07-26 14:28

물막이 공사로 올여름 홍수에서 간신히 벗어난 한 건물 주차장의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진 속 주차장 입구는 단단하게 막혀있어 다행히도 물이 차오르지 않았다. 물막이 앞에 서있는 사람은 반대편에 홍수로 잠긴 차량을 바라보고 있다.

이 사진은 "사진 속 아저씨가 건물주인데, 작년에 물난리로 주차장에 물이 차서 주차되어있던 외제차 다 물어주고 물막이 공사했다고 함"이라는 글과 함께 '소 잃어도 외양간 고쳐야 하는 이유.jpg'라는 제목으로 확산되고 있다.

박세원 기자 sewonpar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