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8시14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의 한 아파트 8층에서 A씨(37·여)와 5개월 된 아들이 추락해 모두 중태다.
A씨와 아들은 현장에서 위독한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남편이 출근 전 작은방에서 자고 있는 사이 A씨가 아들을 안고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산후우울증을 앓았는지 여부 등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8층 아파트서 엄마가 5개월 된 아이 안고 떨어져… 모두 중태
입력 2017-07-26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