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김동완 "미혼모 지원해달라"…5400만원 기부

입력 2017-07-26 16:27 수정 2017-07-26 16:28
사진=CI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신화 멤버인 김동완이 미혼모 지원을 위해 5400만원을 쾌척했다.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26일 "김동완이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54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동완은 지난해 7월에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통 받고 있을 미혼모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46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2015년 1월에는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써달라며 5000만원을 전달했다. 김동완은 올해 또 기부를 실천하며 3년 연속 1억5000만원을 쾌척했다.

김동완은 중국 쓰촨성 대지진, 위안부 할머니, 연평도 피해주민 돕기 등을 위해 기부하는 등 그동안 선행에 앞장서왔다.

한편 김동완은 10월 8일까지 역삼동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시라노'에 타이틀롤로 출연하고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