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오늘도 뜨거워요” 전국에 폭염특보

입력 2017-07-26 04:57

[오늘 날씨] 7월26일 수요일에도 폭염특보가 계속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며 밤 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렬한 태양 때문에 낮 동안엔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도 함께 치솟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20~70㎜로 많지는 않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24.9도, 강원도 춘천이 22.2도, 인천이 25.6도, 강릉이 22.6도, 수원이 25도, 대전이 24도, 대구가 22.8도, 부산이 24.4도, 광주가 26.8도, 제주가 26.7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각각 33도, 강릉이 27도, 대구가 29도, 전주가 33도, 광주가 34도, 부산이 29도, 제주가 32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낮 동안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도 함께 높아질 전망입니다. 자외선 지수는 오전에 ‘나쁨’으로 시작해 오후에 ‘매우나쁨’으로 오르겠고, 오존 농도도 수도권과 충남을 중심으로 ‘나쁨’ 상태를 유지하겠습니다.

목요일인 내일부터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오후부터 중부지방이 차차 흐려져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비가 내리겠고, 금요일부터는 본격적인 장맛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자외선 차단제 발라요. 선글라스와 모자 써요.
등굣길 : 자외선 차단제 발라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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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