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국기독학생면려회(S.C.E)의 1차 중·고등부 수련회가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용인 총신대 양지캠퍼스에서 열렸다. ‘너희가 권능을 받고(You will receive power)’(행 1:8)를 주제로 개최된 수련회에는 전국 교회에서 800여명의 중·고등부 성도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그룹바이블스터디로 하루를 시작한다. ‘잊지마 SCE 정신’ ‘비전과 결단 강의’ 등 청소년들의 신앙무장을 위한 주간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매일 저녁 찬양 집회 후에는 두 차례씩 주 강사들의 강의가 진행된다. 주 강사로는 김태훈(한주교회) 전영헌(브니엘고) 조성민(상도제일교회) 강장식(모두가행복한교회) 목사가 참여한다.
기독교공연, 찬양집회, 부흥회, 그룹바이블스터디 뿐 아니라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꿈과 비전사이에서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한 강의 ‘톡 투 유(Talk to you)’, 성경 퀴즈를 함께 풀어보는 ‘도전 헤븐 벨(Heaven bell)’, 학생들이 하나님께 받은 달란트를 무대에 올리는 ‘제이 틴 페스티벌(J-Teen Festival)’ 등 기독 청소년들의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여름 수련회의 묘미인 물놀이도 빼놓을 수 없다.
2차 수련회는 현재 1200명으로 등록 마감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임희진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