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비전 소통하는 청소년들, ‘2017 SCE 1차 중·고등부 수련회’ 개최

입력 2017-07-25 15:37
2017 전국기독학생면려회(SCE) 1차 중고등부 수련회 둘째날 진행된 '도전 헤븐벨(Heaven bell)' 참가자들이 정답판을 들고 있다.

2017 전국기독학생면려회(S.C.E)의 1차 중·고등부 수련회가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용인 총신대 양지캠퍼스에서 열렸다. ‘너희가 권능을 받고(You will receive power)’(행 1:8)를 주제로 개최된 수련회에는 전국 교회에서 800여명의 중·고등부 성도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그룹바이블스터디로 하루를 시작한다. ‘잊지마 SCE 정신’ ‘비전과 결단 강의’ 등 청소년들의 신앙무장을 위한 주간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매일 저녁 찬양 집회 후에는 두 차례씩 주 강사들의 강의가 진행된다. 주 강사로는 김태훈(한주교회) 전영헌(브니엘고) 조성민(상도제일교회) 강장식(모두가행복한교회) 목사가 참여한다.

기독교공연, 찬양집회, 부흥회, 그룹바이블스터디 뿐 아니라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꿈과 비전사이에서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한 강의 ‘톡 투 유(Talk to you)’, 성경 퀴즈를 함께 풀어보는 ‘도전 헤븐 벨(Heaven bell)’, 학생들이 하나님께 받은 달란트를 무대에 올리는 ‘제이 틴 페스티벌(J-Teen Festival)’ 등 기독 청소년들의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여름 수련회의 묘미인 물놀이도 빼놓을 수 없다.

2차 수련회는 현재 1200명으로 등록 마감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임희진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