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KR), 동해선 옛 해운대역 철도부지 개발사업자 공모

입력 2017-07-25 15:11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옛 해운대역 철도부지 2만5391㎡에 대한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주관자 공모를 10월 23일까지 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사업의 취지와 사업신청자 자격 등에 대한 설명을 위해 8월 1일 대전시 동구 중앙로  공단 본사  701호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개발사업 대상 부지인 해운대여 철도부지는 지하철 해운대역과 해운대 버스터미널, 해운대 해수욕장 등과 인접하고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고 유동인구가 많아 개발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사업지 배후의 낙후된 취락지역의 도시재생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일 이사장은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지역발전은 물론 지역주민의 편의성이 향상되고, 국유철도재산의 효율적 활용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도자산을 활용한 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