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이 낮아지게 되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그러므로 평소 면역력을 강화해주기 위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좋은 습관을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과 관계 있는 질환 중의 하나를 꼽자면 류마티스관절염을 꼽을 수 있는데 해당 질환은 연골이 닳아 지속해서 뼈와 뼈가 부딪혀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발병 원인이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면역체계 이상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의 이유가 해당 질환이 나타나는 주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손가락과 손목 등의 작은 관절에 주로 시작되며 아침에 증상이 심해지고 수족이 뻣뻣해지는 조조강직 증세가 보이기도 한다. 이와 더불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백혈구가 정상적인 신체조직을 공격함으로써 염증이 나타나 관절에 심각한 변형을 일으키게 하기도 한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 중의 하나이기에 단순한 관절 치료로 진행하기 보다는 면역력을 정상화해야 호전이 가능한 질환이다. 해당 질환은 발생한 지 2년 안에 관절 손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을 치료하는 방법 중 하나로 한방 치료가 최근 주목 받고 있는데 한방 치료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근본적인 치료를 진행한다. 한방치료는 본인에게 알맞은 면역약탕과 화수음양단, 진수고를 복용하고, 면역 봉독 약침과 체질 찜을 통해 치료함으로써 악화된 면역체계를 정상으로 회복시켜 주는 역할을 하며, 노폐물을 배출시켜 신체의 대사기능을 정상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이지스한의원 광주점 김동현 원장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10명 중 9명 정도는 발병한 지 2년 안에 관절의 손상과 변형이 나타나 일상생활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 정도로 만드는 무서운 질병이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을 받아 치료하는 것이 좋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동현 원장은 “류마티스관절염이 발병하는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면역체계의 이상을 개선하고 면역체계가 제 기능을 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이다.”라고 밝혔다.
류마티스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절 부위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꾸준한 치료와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관절 변형과 손상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히 돕고 비타민D와 칼슘 등 관절에 좋은 영양제를 챙겨 섭취함으로써 관절 건강을 지키는 것이 좋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