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만에 20년 세월 ‘왔다 갔다’… 신기한 마스크팩

입력 2017-07-25 10:23
드류 베리모어 인스타그램 사진

30분 만에 20년의 세월을 오갈 수 있을까. 순간적으로 10년 전후의 모습으로 보이게 만드는 마스크팩이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 마스크팩은 모공축소, 과다 색소 침착, 주름 등 일주일에 한 번씩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세럼과 봉인된 솔루션 제품을 섞어 젤 형태로 만든 뒤 얼굴에 바르고 30분 동안 유지하면 10년 뒤, 그리고 10년 전의 얼굴과 마주할 수 있다.

이 마스크팩 이용자의 후기는 각양각색이다. 마스크팩을 얼굴에 처음 바르면 따끔거리고 살짝 당겨지는 느낌 때문에 얼굴 근육을 움직이기조차 힘들고, 14분쯤 지나면 얼굴이 뜨거워 30분을 기다리는 것조차 어렵다는 후기가 있다. 하지만 그 효과는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보편적이다.

팩을 씻어낸 뒤 피부가 붉게 달아오른 상태에서 10분 정도 진정시키면 피부가 탱탱해지고 피부결이 빛나는 것처럼 느껴진다.

헐리우드 영화배우 드류 베리모어는 인스타그램에 “제품을 씻어내면 지금보다 10살은 더 어려진다. 세안 후 얼마나 상쾌한 느낌이 드는지 모른다”고 후기를 적었다.

민형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