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다코타주 81세 할머니, 운전 중 요양원 돌진…2명 사망, 6명 부상

입력 2017-07-25 09:35 수정 2017-07-25 09:38

24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 다코타주 앨시스터에서 81세의 여성 노인이 운전 중 사람들을 치고 요양원 안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노인은 건물 바로 곁에 있는 구내 도로로 진입하던 중 갑자기 가속해 앨시스터 노인돌봄 및 재활센터를 나가고 있던 7명을 치어 사상자를 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운전자는 현재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신원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사고를 목격한 80대 노인은 "순식간에 차량이 돌진해왔다"며 "잠시 후 사람들이 줄지어 구급차에 실려갔다"고 말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