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사위 쿠슈너 상원 출석···"러와 공모한 적 없다"

입력 2017-07-25 06:22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러시아와 내통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사진 가운데) 백악관 선임고문이 24일(현지시간) 상원 정보위원회의 비공개 청문회에 출석해 ‘러시아 스캔들’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쿠슈너는 이날 상원 청문회를 마친 뒤 백악관 웨스트 윙 밖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의 모든 행동은 적절한 것이었다. 나는 러시아와 공모를 한 적이 없다. 또한 그런 일을 한 캠프 내 어떤 누구도 알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쿠슈너가 이날 자신의 변호사인 애비 로웰(오른쪽)과 함께 상원 청문회를 마친 뒤 의사당을 빠져 나오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