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 한국의 보신탕 문화와 개고기 식용을 반대하는 외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피켓에 한글로 '이건 대한민국의 두 얼굴' '내 고기가 한근에 7000원' '보신탕 때문에 나는 가마솥으로' '보신탕용 개농장 1만7000개? 이건 대한민국의 수치' 등의 문구를 적었다.
특히 도살장에서 찍힌 것으로 보이는 개 사진이 눈길을 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도 개고기 식용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