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태기념재단 새 이사장에 차응선 KSN그룹 회장

입력 2017-07-24 16:00 수정 2017-07-24 16:08

안익태기념재단(이사장 차응선) 은 오는 9월15일 오전 10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안익태 선생 제52주기 추모식을 거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8일 제8대 이사장에 취임한 차응선 KSN그룹 회장은 IT, 보안, 네트워크 관련 사업을 위주로 하는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 안익태기념재단 이사로 취임한 바 있다. 차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0년까지이다.

차 신임 이사장은 “안익태 선생의 애국심이 보다 널리 확산돼 국민통합에 기여하고 또한 안익태 기념사업을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확장, 변화시켜 나가겠다”면서 “안익태 기념관 설립 등 향후 안익태 선생과 관련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익태기념재단은 애국가 작곡가인 안익태선생의 업적과 애국심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2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안익태기념음악회, 안익태작곡상, 추모식 등의 행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