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삽입술을 검사에서 양안 수술까지, 하루에 받는 것이 가능해졌다. 지금까지의 렌즈삽입술을 검사와 렌즈 주문, 수술까지 1주일 가량 소요됐다. 이런 과정이 하루로 단축되며 환자의 편의성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통 렌즈삽입술은 하루에 한 쪽 눈씩 수술이 진행된다. 검사와 렌즈 주문 시간까지 합치면 1주일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번거롭게 느끼는 환자가 많았다. 국내 렌즈삽입수술 케이스가 늘어나며, 수술 일정을 효율적으로 단축시키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최근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가 당일 양안 렌즈삽입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홍채절개술이 필요 없는 EVO 아쿠아ICL 렌즈와 3만 건 이상의 임상 연구 경험을 기반으로 안전한 양안 당일 수술을 도입할 수 있었다.
서울밝은세상안과 이종호 대표원장은 “렌즈삽입술 전에는 UBM 생체현미경을 비롯한 사전 정밀 검사를 반드시 시행하여 수술 적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하루에 양안 수술을 시행하는 것은 사전의 꼼꼼한 검사와 수술 노하우가 결합되어야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에 도입된 EVO 아쿠아 ICL은 2017년형 최신 기술이 적용된 특수 렌즈다. 지름에 해당하는 광학부 직경이 기존 렌즈에 비해 11% 더 넓어져 야간 빛 번짐이 줄어들었다.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렌즈삽입술(ICL) 세계 최다 3만1천 건(2017년 7월 기준, 서울부산 합계)을 기록하며, 8년 연속 렌즈삽입술(ICL) 월드베스트 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